[날씨] 전국 곳곳 눈...내일까지 반짝 강추위 / YTN

2018-02-10 1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휴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추위도 찾아왔는데요.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아침에는 영상이라서 간만에 포근하다고 느껴졌는데 하루 사이에 갑자기 추워졌어요?

[캐스터]
네, 어제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 1.6도였거든요. 거의 한 달 만에 영상권을 회복했었는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5도로 어제보다 11도나 낮았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오늘은 강추위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서울과 평창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영하 2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고 청주 영하 1도, 광주·대구 2도로 남부 지방은 영상권이지만 바람 때문에 실제로 느껴지는 추위는 영하권이 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든든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강추위 속에 눈도 내린다고요?

[캐스터]
맞습니다. 추위에 눈까지, 오늘은 이 두 가지 모두 염두에 두셔야겠는데요.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북 일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점차 전국 곳곳에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제주 산간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제주 산간에 최고 20센티미터, 충남과 호남에도 3에서 8센티미터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충북과 제주 내륙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 경북 내륙은 오늘 오후에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날씨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오늘 평창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지금 내륙도 이렇게 추운데 산지인 평창은 얼마나 더 추울까 싶습니다. 현재 평창 기온이 영하 14.2도까지 내려가서 어제와 비교했을 때 11도나 낮고요.

여기에 초속 10미터 안팎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도까지 내려가 있는데요. 지금도 바람이 강한데 낮에는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여 일부 올림픽 종목의 경우 경기 진행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영동과 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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